나이가 들면서 여자에게 필요한건 다섯가지 라죠.
친구,딸,재산.건강.강아지..
이런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인생에 있어서 친구가 정말로 소중하다는걸 느끼게 해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세르에서의 하룻밤.
펜션주변에 익어가는 향긋한 사과나무들
펜션테라스에서 바라본 연인산의 운무..
이층 침실에 누워서도 들을수있는 계곡물소리..
넓고 깨끗한 수영장..

럭셔리한 장식들과 소품들로 무장한 실내..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최신식 제트스파까지..
친구들과 감탄하기 바빴죠.
완전 환상 그자체 였습니다..
미처 감상을 다하기도 전에 친절하신 쥔장께서 도와주신 바베큐파티..
와우~~~
와인 한잔과 삼겹살..분위기는 정점을 찍었죠..

친구들과 맘 놓고 수다떨며 도란도란 밤을 보내며...
바베큐그릴에 고구마와 감자가 익어가듯 우리의 우정도 점점 깊어만 갔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우리들은 꼭 다시한번 오자고 약속을 했죠.
쥔장님....우리친구들 이른예약 잊지마시고
그때도 이번처럼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 부탁드릴께요..

마치 외국에 있는 휴향지처럼 조용하고 럭셔리하고 아늑한 오세르펜션..
아마 오래오래 기억할겁니다..
누구에게든 강추 합니다.
후회와 실망은 없을겁니다..

그럼 담에 뵐때까지
사업 번창하시고 행복하세요..
조만간 다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