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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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르키즈의 예약후기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주인장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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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지연 댓글 1건 조회 1,853회 작성일 17-0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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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콘서트, 쓰리디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홈페이지에서 보던것과 같은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에 놀랐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예쁘게 되어 있는데 막상 가서 보면 허접한 펜션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온수 수영장도 너무 좋았고, 스파도 물이 다음날까지 따뜻하게 유지되서 여러번 들어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임장에서 탁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노래방에서도 신나게 목을 풀고
펜션 안에서도 놀아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1박 2일 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을 더 아름답게 만들었던건 주인장의 마음씨 였던것 같습니다.
도착한날 저녁을 먹고 설겆이는 하는데 갑자기 식기건조대 윗칸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위에 있던 컵들이 우루루 쏟아졌고, 당황한 저희들은 그릇을 다 꺼내고 건조대를 다시 잘 조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와인잔 하나가 깨져 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퇴실을 앞두고 깨진 와인잔 비용을 지불해야 할것 같아 관리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전날 있었던 일들을 설명을 했습니다.

" 그래서 다치신 곳은 없으세요"

주인장에 제게 건낸 첫마디였습니다.
건조대가 무너질리가 없는대요도 아니였고, 와인잔 값은 얼마라고 알려주는것도 아니였고, 와인잔값을 원래는 내야 하는데 이번만 봐드린다는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저희의 안전을 먼저 물으셨고, 다치시지 않으셨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씁이였습니다.
참 따뜻했고, 오세르 펜션에서의 1박2일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는 한마디였습니다.
이제는 정기적으로 이 펜션을 찾게 될것 같습니다.
올해 팔순이 되시는 엄마는 본인 팔순잔치를 이곳 오세르 펜션을 빌려서 하고 싶으시답니다.ㅎㅎㅎㅎ
엄마 마음에도 쏙 들어버린 오세르 펜션.
앞으로도 번창하시고, 늘 따뜻한 마음 전해주세요...

댓글목록

오세르펜션님의 댓글

오세르펜션 작성일

지연님 감사드리고 또 머쓱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해야할  말인데 좋게 들어주시고
감사드리며 좀더 편하고 재미있게 묵을수 있는 오세르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펜션에서 만족을 하셨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한층더 발전된 모습으로 즐거운 오세르펜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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